영화 <쇼생크 탈출> 정보와 줄거리 및 해외와 다른 국내 흥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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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인의 영화 이야기

영화 <쇼생크 탈출> 정보와 줄거리 및 해외와 다른 국내 흥행

by 나르다 2023. 2.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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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탈출을 희망하는 모든 이에게  <쇼생크 탈출> 정보와 줄거리

2. 영화의 해외 반응과 그와 다른 국내 흥행 반응

오랜시간 억압되었던 자유를 갈망하다 마침내 탈출에 성공한 주인공 앤디의 명장면. <쇼생크탈출>

 탈출을 희망하는 모든이에게  <쇼생크 탈출> 정보와 줄거리 

영화는 1994년에 스티븐 킹의 원작 소설을 영화화한 미국 영화다. 프랭크 다라본트 감독이 연출하였고 팀 로빈스와 모건 프리넘이 주연을 맡았다. 아카데미 시상식 7개 부문에 후보로 올랐지만 상은 하나도 타지 못했다. 그렇지만 오히려 현재에는 인생에서 꼭 보아야할 영화에 손꼽히고 있다.

은행의 부지점장 앤디. 인생에서 한번도 낙오되지 않았을 것 같은 지위의 인물이다. 대형 은행의 부지점장이 된다는 건 어떠한 시련도 없이 곧장 그 길로만 달려야 도달할 수 있는 지위일 것이다. 고요한 평화를 깨뜨린 건 아내의 불륜이다. 이 사실을 안 앤디는 분노하고 죽이려고 하지만 결국 죽이지 않고 총을 강에 버리고 다른 곳으로 향한다. 다음날 앤디는 아내와 아내의 불륜남을 살해했다는 혐의로 잡혀 들어간다. 무죄를 입증해 줄 유일한 증거 강에 버린 총은 발견되지 않고 결국 종신형을 선고받고 쇼생크 교도소에 수감된다. 감옥에 수감 생활을 하던 중 어느 날 공장의 지붕 공사에 지원해 일을 하던 중 쇼생크 교도소 보안과장 해들리의 상속에 관한 일을 세금 한 푼도 내지 않고 받게 해 주게 된다. 앤디는 그 대가로 지붕공사를 하고 있는 수감자들에게 맥주 세 병씩만 지급해 달라고 요청한다. 해들리는 노튼 소장의 최측근이면서 그의 명령에 무조건 복종하는 행동대장이다. 덩치도 크고 성격도 포악해 수감자들을 무자비 하게 때리기로 유명한 사람이다. 그런 그가 앤디의 요청을 들어주었을 뿐만 아니라 심지어 시원할 때 마시라며 상냥하게 말한다. 이 일이 계기가 되어 부은행장이었던 앤디는 교도관들이 연말 정산이나 교도소장의 돈세탁을 맡아서 도와준다. 한편 앤디를 노리던 강간범 보그스 패거리에게 겁탈당하다 도망치다 하면서 힘든 시간들을 보내다가 결국 무자비하게 맞아서 한 달 동안 병원에 입원하게 되고 보그스는 독방에 갇히게 된다. 앤디가 병원에 입원해 있는 동안 은행업무에 도움을 받지 못한 교도관들은 화가 나서 보그스 패거리들을 폭행했고 보그스가 독방에서 나오자 무자비하게 때려서 평생 걷지도 못하게 만들어 버린다. 이후 더 이상 앤디를 괴롭히는 죄소들은 없었고 앤디의 쇼생크 교도소 생활은 교도관들의 악어새 같은 존재가 되었다. 그렇게 세월이 흘러 앤디가 교도소 생화을 한지도 20년이 다 되어 간다. 그동안 자신을 잘 따르며 보살핌을 받던 토미가 앤디의 무죄를 입증해 줄 수 있다는 얘기를 듣고 소장에게 교도소를 나가게 해달라고 말한다. 그렇지만 그동안 소장의 검은돈세탁을 도맡아서 해주던 앤디가 나가면 그 일을 해 줄 사람이 없을 뿐만 아니라 앤디가 그 일을 떠들어댈 경우 자신은 살아남을 수 없다는 생각을 하며 해밀턴을 시켜 토미를 죽여버린다. 이 사실을 안 앤디는 토미의 죽음을 너무도 슬퍼하며 소장의 일을 계속하려 하지 않자 소장은 그를 독방에 가둬버린다. 2달 동안 독방에서 폐인이 다 된 앤디는 삶의 의욕을 잃어버린 모습으로 생활을 하게 된다. 무기력하게 교도소장과 교도관들의 일들을 하며 지내던 어느 날 앤디는 레드에게 쇼생크에서 나가게 된다면 자신이 말한 장소에 가달라고 부탁을 한다. 그리고는 헤이우드에게 긴 밧줄을 하나 구해달라고 한다. 

다음날 아침, 쇼생크의 점호 시간에 앤디가 나오지 않자 모두들 이상하게 생각하고 교도관이 곧바로 그의 방으로 간다. 같은 수감자들은 혹시 그가 목을 매달지 않았을까 걱정하며 기다린다. 교도관이 방으로 들어가 침대 이불을 젖히자 앤디는 없고 베개가 2개 이불을 덮고 있다. 앤디가 사라졌다. 앤디는 탈옥을 결심하고 오랜시간 동안 조금씩 벽을 파 나갔던 것이다. 몰래 구한 망치로 굴을 파고 영화배우 포스터로 그 위를 덮어 위장한 채 조금씩 파낸 흙은 바지 사이에 담아 나와 산책시간에 운동장에 서서히 버리는 일을 몇 년 동안 계속한 것이었다. 폭풍우가 내리치는 날 천둥소리에 맞춰 하수관 구멍을 뚫고 오물이 가득한 하수구를 탈출하여 경국 자유의 몸이 된 앤디가 죄수복을 벗고 쏟아지는 비를 향해 팔을 치켜드는 모습은 이 영화의 명장면이다. 앤디는 탈옥할 때 가지고 나온 노튼의 정장과 구두를 입고 그동안 자신이 만든 가상 인물 랜들 스티븐스의 신분으로 모든 것을 만들어 낸다. 출생증명, 운전면허, 사회 보장 카드 등 아무도 의심하지 못할 완벽한 시나리오로 새로운 인물이 된다. 그리고 그동안 노튼의 돈을 랜들 스티븐스의 계좌에 차곡차곡 모아 만든 37만 달러를 전부 인출한다. 그리고는 신문사에 쇼생크 교도소장과 노튼과 해들리의 살인과 폭력에 대해 폭로하는 내용의 편지를 보내 경찰과 기자들이 쇼생크 교도소에 몰려가게 만든다. 경찰에게 체포되어 끌려가는 해들리를 보다가 노튼은 모든 것을 포기하고 권총의 방아쇠를 당겨 자살한다. 이후의 전개는 영화를 보면서 즐기는 것을 추천한다. 

 영화의 해외 반응과 그와 다른 국내 흥행 반응 

무관의 제왕. 영화 <쇼생크 탈출>을 일컫는 말이다. 지금은 세계인이 가장 좋아하는 영화로 손꼽히는 영화이지만 억울하게도 단 하나의 상도 받지 못했다. 또한 상영 당시 흥행에도 실패 했다. 잘 만들어졌지만 행운이 비껴간 영화, 어쩌면 영화는 주인공 앤디의 운명과 너무도 닮았다. 쇼생크 탈출은 개봉 당시 크게 관심을 받지 못했다. 왜냐하면 <포레스트 검프>,<펄프 픽션>, <스피드> 등 그해 세계적인 걸작 영화들이 대거 상영되었기 때문이다. 상을 받지는 못했지만 일반 관객들에게는 인생에서 가장 감동적인 영화로 손꼽히고 있다. 이는 미국뿐만 아니라 세계의 여러 나라에서 최고의 평가를 받고 있다. 미국 등지에서는 흥행을 하지 못했지만 한국에서는 60만 명의 관객을 끌어모아 흥행에 성공했다. 모건 프리먼이 어느 인터뷰에서 한국의 승리를 기뻐한다는 말을 할 정도로 당시 흥행한 국가는 많지 않았다. 주인공 앤디 역의 팀 로빈스는 왜소한 몸 때문에 그다지 커 보이지 않지만 키가 196cm라고 한다. 큰 키 덕분에 상대 악역이 좀 위축돼 보이는 느낌이 있어 아쉬움이 있다는 의견도 있을 정도로 큰 키를 자랑한다. 모건 프리먼은 극 중에서 레드로 불린다. 주인공 앤디의 가장 친한 죄수로 나오는 레드는 원작에서는 빨간 머리를 한 사람이라서 레드로 불렸다. 그렇지만 영화에서는 모건 프리먼이 그 배역을 해 영화가 한층 멋있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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